본문 바로가기
일본 연예

아베총리 사임 지병악화로 직무지속 곤란 국민에 사과

by JP정보 유머 2020. 8. 28.

  Photographer: KAZUHIRO NOGI/AFP

아베 신조 총리는 28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에 의해 직무 계속은 곤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내년 9월까지의 자민당 총재 임기 도중에 사임을 진사(陳謝)했다. 아베총리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습이나 일본 경제의 재건에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퇴진하게 되었다. 여당은 정치 공백을 피하기 위해 후계 선거로 착수했다

 

아베총리에 의하면, 6월의 정기검진에서 지병에 재발의 징조가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와 이달 초순에 재발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아베총리는 「병과 치료를 안고 체력이 만전이 아닌 가운데, 중요한 정치 판단을 그르치는 것은 안된다」라고 지적, 그는 국민의 신탁에 자신을 갖고 부응하지 못하고 계속 직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자리를 내놓게 된 데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임에 관해서는 「신체제로 이행한다면 이 타이밍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주 검사를 받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임기 도중에의 사임이므로 비판은 달게 받겠다」라고 말했다.
 차기 당 총재 선출 방법에 대해서는 당에 맡기고 있다고만 말했다. 「다음 총재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다.
 아베총리는 회견에 앞서, 자민당 임시 임원회에 출석해 「이전 정권 때처럼 돌연 사임을 해 폐를 끼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사임의 결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츠오 대표와는 개별적으로 만나 뜻을 전달했다.
 이번 달 17, 24일, 수상은 검사를 위해서 도쿄도내의 케이오대 병원을 방문. 24일에는 「또 일에 노력하고 싶다」라고 기자단에게 전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