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 매춘업소의 실태 , 무료안내소란 뭘까?

by JP정보 유머 2020. 8. 25.

여러분은 요시하라(𠮷原) 토비타신치(飛田新地)등 지명을 들어보신적 있나요?


여긴 소위 본번행위(本番行為)성매매가 가능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법률에는 돈을 내고 본방행위를 하는것, 소위 "매춘"  
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그럼 왜 이런 가게들은 없어지지 않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는걸까요?

이번엔 일본 [그레이존]에 대해 살짝 소개해볼까합니다.

우선 시작하기 앞서 간단하게 일본의 풍속관련 역사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은 옛날 일본에서는 풍속이 합법이었습니다.

현재의 [성행위는 부끄러운것]이란 생각은 일절없이 성에 관해선 굉장히 개방적이었다고합니다.

그것이 바뀐 것은 제2차세계대전후입니다.

미국의 점령하에 있던 일본은 그 통치하에 서서히 풍속에 대한 법률 규제가 엄격해졌습니다.

그리고 1958년 매춘방지법이 제정되어 돈을 내고 성행위를 행하는 것이 완전히 위법이 되었습니다.

그럼 일본의 풍속업이란 것이 전부위법인가?라고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매춘방지법 이외에 통칭 [ 풍영법( 風営法)]이란 법률도 있어 ,[ 개인실안에서 이성의 성적호기심에 응해 그 손님을 접대한다 ]라는 것 자체는 직업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풍속점"과 "풍속녀(風俗嬢)"라는 존재자체는 위법성이 전혀없는 것입니다.

즉 성매매(본번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위법성이 없다는게 일본의 현재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 설명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성매매를 행하고 있는 업소는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소들은 어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 일까요?



성매매가 행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가게들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 

그것은 [업소가 제공하고있는 것은 성행위는 서비스가 아니라 손님과 풍속녀간의 제멋대로 연애감정이 싹텄다]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요시하라에 대표되는 소프라는 것은[개인실 욕장에서 이성고객에 접촉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어, 이것 자체는 풍속법에도 기재되어있는 합법적인 영업입니다.
그렇기에 [소프녀]라는 존재자체 위법이 아닙니다.
여기선, 업소에 [입욕료]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접객을 한 직원에게 팁을 내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소에선 성행위를 위한 금액]이 아닌 어디까지나 [여성과 같이 입욕하기 위한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는 명목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같이 입욕을 해, 몸을 씻고 있는 와중에 그 둘사이에 연애감정이 싹터버렸다.
그렇기에 [연애관계에 있는 행위]라는 구실로 그 장소에서 본방행위를 행했다. 라는 것이 되는 겁니다.

이것을 [자유연애]라고 말합니다만 다른 장소, 예를 들면 토비타신치도 같은 구조입니다.
그곳에선 원칙상 「음식점(料亭)」으로 되어 있어 여성은 단지 시중을 든다

단 이곳도[ 연애감정이 싹터버려서 그대로 성행위를 행했다 ]라는 명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게는 어디까지나 입욕과 음식점으로서 영업하고 있을 뿐으로 거기에 대한 댓가를 받고 있는 것
[실제론 그 개인실안에서 뭔가 행해지는지는 모르고 본인들 자유입니다]라는 논리입니다.
이것이 소위 [그레이존]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럼 이 업소들은 경찰에 적발되지 않는 걸까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발은 가능하며 실제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단 , 적발되고 있는 업소는 적고 대부분이 사실상 묵인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 재판판결에서도 "돈을 내고 성행위를 행하는 것은 명백하며 자유연애라는 변명은 통용되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자유연애다]라는 논리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해도 경찰은 체포하려면 체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적발되는 딱 그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던 손님은 체포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체포되는 일은 보통 없습니다.
단 그 업소가 중대한 위법행위를 법하고 있는 경우
어쩌면 법원에 증인으로서 출석해야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 많이들 궁금해하는 외국인은 입장이 거부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확실히 많은 업소에서 외국인을 받고 있지 않다]라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것은 외국인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위반행위를 할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풍속점엔 세세한 룰이 있어, 그것이 업소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어가 완벽하지 않다면 그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의는 없으나 위반을 해버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이들 궁금해 하는 길에서 자주 보이는 무료안내소란 뭘까요?



일본의 번화가에선 자주 보이는 시설입니다만

무료안내소(無料案内所)는 무엇을 안내 해주는 건지도 모르겠고
가게앞에선 무서운 남자가 슈트를 입고 서 있고 뭔가 꺼려지는 존재죠

그럼 이곳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료안내소는 캬바쿠라 (여성이 접대하는 음식점)과 풍속점을 무료로 소개해주는 곳입니다.

가게안에 들어가면 그 안내소가 제휴하는 가게의 패널이 쭉 늘어서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추천 가게를 소개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무료안내소라고 써있는데 진짜 무료야?]라고 의문을 가지신 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이건 진짜 무료입니다.
그곳 직원들은 그 제휴점에 유도하는 것으로 그 제휴점으로부터 소개료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들로 부턴 돈을 받지 않습니다.

이 무료안내소 수상하게 보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제휴하고 있는 가게에는 악질적 가게가 없기 때문에 바가지 쓰는등의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잘 모르겠는 길거리에서 놀고 싶을 때에는 오히려 이용하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겠네
단 무료안내소 제휴되어 있다라는 것은 그렇게 손님이 많이 않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기점에 가고 싶다면 스스로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