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요시하라(𠮷原) 토비타신치(飛田新地)등 지명을 들어보신적 있나요?
여긴 소위 본번행위(本番行為)성매매가 가능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법률에는 돈을 내고 본방행위를 하는것, 소위 "매춘"
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그럼 왜 이런 가게들은 없어지지 않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는걸까요?
이번엔 일본 [그레이존]에 대해 살짝 소개해볼까합니다.
우선 시작하기 앞서 간단하게 일본의 풍속관련 역사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실은 옛날 일본에서는 풍속이 합법이었습니다.
현재의 [성행위는 부끄러운것]이란 생각은 일절없이 성에 관해선 굉장히 개방적이었다고합니다.
그것이 바뀐 것은 제2차세계대전후입니다.
미국의 점령하에 있던 일본은 그 통치하에 서서히 풍속에 대한 법률 규제가 엄격해졌습니다.
그리고 1958년 매춘방지법이 제정되어 돈을 내고 성행위를 행하는 것이 완전히 위법이 되었습니다.
그럼 일본의 풍속업이란 것이 전부위법인가?라고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매춘방지법 이외에 통칭 [ 풍영법( 風営法)]이란 법률도 있어 ,[ 개인실안에서 이성의 성적호기심에 응해 그 손님을 접대한다 ]라는 것 자체는 직업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풍속점"과 "풍속녀(風俗嬢)"라는 존재자체는 위법성이 전혀없는 것입니다.
즉 성매매(본번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위법성이 없다는게 일본의 현재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 설명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성매매를 행하고 있는 업소는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소들은 어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 일까요?
성매매가 행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가게들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
그것은 [업소가 제공하고있는 것은 성행위는 서비스가 아니라 손님과 풍속녀간의 제멋대로 연애감정이 싹텄다]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요시하라에 대표되는 소프라는 것은[개인실 욕장에서 이성고객에 접촉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어, 이것 자체는 풍속법에도 기재되어있는 합법적인 영업입니다.
그렇기에 [소프녀]라는 존재자체 위법이 아닙니다.
여기선, 업소에 [입욕료]라는 금액을 지불하고 접객을 한 직원에게 팁을 내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소에선 성행위를 위한 금액]이 아닌 어디까지나 [여성과 같이 입욕하기 위한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는 명목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같이 입욕을 해, 몸을 씻고 있는 와중에 그 둘사이에 연애감정이 싹터버렸다.
그렇기에 [연애관계에 있는 행위]라는 구실로 그 장소에서 본방행위를 행했다. 라는 것이 되는 겁니다.
이것을 [자유연애]라고 말합니다만 다른 장소, 예를 들면 토비타신치도 같은 구조입니다.
그곳에선 원칙상 「음식점(料亭)」으로 되어 있어 여성은 단지 시중을 든다
단 이곳도[ 연애감정이 싹터버려서 그대로 성행위를 행했다 ]라는 명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게는 어디까지나 입욕과 음식점으로서 영업하고 있을 뿐으로 거기에 대한 댓가를 받고 있는 것
[실제론 그 개인실안에서 뭔가 행해지는지는 모르고 본인들 자유입니다]라는 논리입니다.
이것이 소위 [그레이존]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럼 이 업소들은 경찰에 적발되지 않는 걸까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발은 가능하며 실제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단 , 적발되고 있는 업소는 적고 대부분이 사실상 묵인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 재판판결에서도 "돈을 내고 성행위를 행하는 것은 명백하며 자유연애라는 변명은 통용되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자유연애다]라는 논리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해도 경찰은 체포하려면 체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적발되는 딱 그 현장에서 이용하고 있던 손님은 체포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체포되는 일은 보통 없습니다.
단 그 업소가 중대한 위법행위를 법하고 있는 경우
어쩌면 법원에 증인으로서 출석해야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 많이들 궁금해하는 외국인은 입장이 거부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확실히 많은 업소에서 외국인을 받고 있지 않다]라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것은 외국인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위반행위를 할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풍속점엔 세세한 룰이 있어, 그것이 업소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어가 완벽하지 않다면 그 룰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의는 없으나 위반을 해버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이들 궁금해 하는 길에서 자주 보이는 무료안내소란 뭘까요?
일본의 번화가에선 자주 보이는 시설입니다만
무료안내소(無料案内所)는 무엇을 안내 해주는 건지도 모르겠고
가게앞에선 무서운 남자가 슈트를 입고 서 있고 뭔가 꺼려지는 존재죠
그럼 이곳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료안내소는 캬바쿠라 (여성이 접대하는 음식점)과 풍속점을 무료로 소개해주는 곳입니다.
가게안에 들어가면 그 안내소가 제휴하는 가게의 패널이 쭉 늘어서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의 예산과 취향에 맞게 추천 가게를 소개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무료안내소라고 써있는데 진짜 무료야?]라고 의문을 가지신 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이건 진짜 무료입니다.
그곳 직원들은 그 제휴점에 유도하는 것으로 그 제휴점으로부터 소개료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리들로 부턴 돈을 받지 않습니다.
이 무료안내소 수상하게 보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제휴하고 있는 가게에는 악질적 가게가 없기 때문에 바가지 쓰는등의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잘 모르겠는 길거리에서 놀고 싶을 때에는 오히려 이용하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겠네
단 무료안내소 제휴되어 있다라는 것은 그렇게 손님이 많이 않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기점에 가고 싶다면 스스로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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